강수 확률 10% 불과...그라운드 정비 중

두차례나 순연 됐던 '2024 신한 SOL BANK KBO한국시리즈 1차전'이 정상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시 현재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가 예정된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는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챔피언스필드가 있는 광주 임동의 현재 기온은 17.9도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예정된 4시도 흐림을 예고하고 있지만 강수확률은 10%에 불과하다. 이후로도 비 예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초 21일 정상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이번 시리즈 최대 변수로 자리 잡은 '비'로 인해 6회 초까지 진행된 후 서스펜디드 경기 처리가 됐다. 22일 오후 4시 삼성의 6회 초 공격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일대 쏟아진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원활하지 못했고 이후로도 비가 예보돼 있어 진행되지 못했다.

이틀이 지난 23일에서야 정상개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2차전까지도 무난할 듯 하다. 구장 관리팀은 현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를 정비 중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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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위닝시리즈' KIA, 5할승률이 보인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KIA구단 제공. 호랑이군단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주 초반 kt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더니 주말에도 두산베어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두산과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즌 11승(12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478까지 끌어올렸다. 1승만 더 거두면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다.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앞선 시리즈에서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모두 에이스를 빼내 위닝시리즈를 노렸다. 두산은 잭 로그 카드를 꺼냈다.에이스들의 맞대결로 양 팀의 스코어는 0위를 걸었다. KIA는 경기 초반 로그의 제구가 흔들리며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네일은 6회 양의지와 양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처했다. 김인태-강승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준영에게 끝내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네일은 이날 5.2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면서 8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KIA는 네일의 뒤를 이어 최지민이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했다.선제점을 뺏긴 KIA는 곧바로 응수했다. 7회 초 공격서 김태군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선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1사 후 박찬호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2루.이어 김선빈이 3루수 글러브를 꿰뚫는 2루타를 때려내 2루주자 오선우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3루. KIA 나성범이 2루 땅볼을 때린 틈을 타 박찬호가 감각적인 주루플레이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분위기를 잡은 KIA는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다. 위즈덤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3-2로 역전까지 성공시켰다.KIA는 9회에도 상대의 실책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타 3득점을 올리며 경기에 쇄기를 박았다.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의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양의지를 삼진, 양석환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지했다.최지민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고 전상현(0.2이닝 무실점)과 조상우(1이닝 무실점)이 나란히 홀드를 올렸다.한편, KIA는 21일 휴식 후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를 연달아 만난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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