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다문화가족 50명 무료관람
김명환·김나희 학생 시구 나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다문화 가족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KIA구단 제공.
김명환·김나희 학생 시구 나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다문화 가족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KIA는 오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다문화 가족 50명을 초청해 무료관람을 지원한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 가정 야구 캠프 참가자의 가족들이다.
이날 승리기원시구와 시타는 야구캠프자체홍백전에서 MVP로 뽑힌 김명환(17·광주전자공고), 김나희(18·전남여고)학생이 맡는다.
한편 이날 경기전 야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소크라테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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