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휴식일인 1일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불펜투수 임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임기영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1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는 KIA의 필승 불펜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64경기에 출전해 82이닝을 던져 4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임기영은 지난 시즌 직구 평균구속이 137.2km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경기에서 133.3km로 4km가량이 감소한 바 있다.
KIA관계자는 "임기영이 31일 경기 전 불펜 투구 도중 왼쪽 옆구리 불편함 호소해 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 실시했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며, 1주일 뒤 재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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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oung King' 김도영, 드디어 돌아온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이르면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LG트윈스와 경기에 1군으로 돌아온다. KIA구단 제공.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는 호랑이군단에 날개가 달린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기 때문이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김도영이 21일 구단지정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정상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22일 기술훈련, 23일 퓨처스 경기 출장에 이어 24일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후 1군 콜업을 대기한다"고 덧붙였다.KIA의 발표대로라면 김도영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5일 LG트윈스와 홈경기에 맞춰 1군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KIA는 시즌 전부터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올 시즌 11승 12패 승률 0.471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김도영이 돌아온다면 반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김도영은 지난 달 22일 NC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3회 안타 출루 후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다쳐 한달 가량 공백을 빚었다.김도영 외에도 박찬호, 김선빈, 곽도규, 이창진 등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KIA는 김도영의 합류로 타선이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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