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차학회 제30주년 기념식에서 차나무 신품종육성 및 다양한 차(茶) 제품개발을 통해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차(茶) 산업의 품질 향상과 기능성 연구에서 이룬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차산연구소는 차 품종 개선 및 기능성 차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 특화 차 품종의 개발과 차나무의 질병 저항성을 강화하는 연구,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차 제품개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국내외 차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차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차 관련 학술발표와 교류를 통해 한국 차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단체로, 이번 기념식에는 국내외 차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공로상은 우리 연구소의 모든 연구진이 차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차산업을 지역 농업과 연계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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