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협업…심폐소생술, 상황별 응급처치 안전교육 병행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 한봉 사양관리, 1인 미디어 제작, 여성 농업기계 활용 등 전문 농업인 양성 4개 과정에 대한 2월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남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농업인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농기계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과수 과정은 2월 14일부터 3일간 동계 과수 관리 및 정지전정 실습,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 방법과 저장·유통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한봉 사양 관리 과정은 2월 21일 1일간 급변하고 있는 생태 기후변화에 대비 토종벌 양봉기술과 질병관리, 판매 마케팅 전략 위주로 실시한다.
1인 미디어 제작 과정은 2월 20일부터 3일간 최근 농산물 홍보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등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양한다.
여성 농업인 농업기계 활용 과정은 2월 22일부터 2일간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농기계 운전조작 요령과 대한적십자와 협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과정별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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