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정치, 깨끗한 정치 약속" 다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문 전 부지사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오는 제22대 총선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판세를 흔들 것으로 주목된다.
문 전 부지사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입당식을 갖고 정치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문 전 부지사는 "지난 29년 간 공직 생활에서 얻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과 함께 지역발전, 지방분권 강화, 깨끗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 초심을 잊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하겠다"며 5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먼저 "작금의 정치는 내로남불식 정치로, 계층 간 분열만 야기하고 정치 혐오를 유발하고 있다"며 "올바른 정치를 통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9년 공직 생활 중 '인간관계에 기본은 소통이다'라는 철학과 가치로 삼았다. 서로 소통해 이해하고, 존중하고, 신뢰를 쌓으면 어려운 문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며 "정치도 같다.노인, 청년, 여성, 소상공인, 비정규직, 농민 등 사회적 약자와 각계각층의 고충을 이해하고, 존중하면 신뢰를 통해 올바른 정치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와 민족, 농민, 사회적 약자의 복지, 자유, 안보,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자신과 집단의 이익을 계산하고 권모술수로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노회한 정치가 만연하다"며 "정치 신인으로 그들이 쌓아 놓은 장벽, 기득권 카르텔과 야합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는 참신하고 올바르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부지사는 "수도권으로 집중돼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해소해 선도형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지방 분권,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의 장점인 친화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지역민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행복과 희망을 찾는 정치를 하겠다"며 "'여민동락', '여민해락'의 마음을 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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