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생태계 새로운 주역으로 떠올라

서영대학교 학생들이전남·광주지역 대학 연합으로 치러진 창업 경진대회에서 본선 상위권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서영대는 최근 I-PLEX창업센터에서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앵커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창업드림팀 모의투자 IR 경진대회’에서 서영대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팀이 1위부터 3위까지의 자리를 모두 석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 연합 창업팀의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8개 대학 연합팀 32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들은 투자사와 기업,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 앞에서 IR 발표를 진행하며 실시간 피드백과 전문 코칭을 거쳤다.
특히 서영대 학생들이 포함된 연합팀들은 AI와 딥테크 기술은 물론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대거 선보여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선인지 기반 터널 감속 유도 시스템, 행동 검증 안심 동거 매칭 서비스, AI 촬영 가이드, 캠핑용 소스팔레트, 시험 합격 보상형 학습관리 앱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았다. 전문 심사단의 엄정한 IR 발표 평가와 실시간 모의투자 결과, 서영대 학생들이 포진한 연합팀들이 나란히 최상위권을 독식하며 뛰어난 창업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영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후속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제작 역량강화 캠프’를 연이어 운영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창업페스티벌 및 각종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지닌 창업 잠재력을 사업화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선호 서영대 앵커사업단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각 대학의 강점과 전공 역량을 결합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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