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아 전국 교육 행정의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 교육감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시도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제11대 임원진이 확정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부회장단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이름을 올렸으며, 감사에는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선출됐다. 지난달 선출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협의회장)과 함께 이들 임원진은 향후 2년간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 교육감은 부회장으로서 전국 단위의 교육 현안을 조율하고, 지역 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강력한 의지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신고 대상이 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며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를 향해 “교육감 의견서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수사 절차와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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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지역의사제·N수생 폭증이 변수···"실전 학습·맞춤 전략으로 승부수 띄워야"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역의사제와 N수생 폭증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시간표 맞춤 실전 학습과 영역별 맞춤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10일 입시업계와 교육 당국은 수능 100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마무리 학습 전략과 수능 시행 준비 상황을 일제히 내놓았다.올해 대입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굵직한 변수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현행 수능 체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현 체제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상위권 N수생들의 대거 유입이 점쳐진다. 여기에 지방권 27개 대학 및 경인권 4개 의대에서 ‘지역의사제’가 처음 도입되어 선발에 나서면서, 최상위권과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종로학원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국어 과목은 상·중·하위권 등급대와 상관없이 수능 당일까지 경합구간에 놓이므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반면 수학은 포기하기 쉽지만 1~2문제만 더 맞추더라도 백분위와 등급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 상위권은 준킬러 문항에 집중하고 중·하위권은 기본 개념을 다지며 아는 문제를 실수 없이 맞히는 전략이 요구된다. 탐구 영역의 경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노리는 수험생은 2과목 중 1과목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되,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2과목 모두 고른 학습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교육 당국이 제시하는 실전 대비와 생활 관리 조언도 수험생과 학부모가 꼼꼼히 챙겨야 할 대목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진학부장협의회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 연계교재 반복 학습 ▲6·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및 기출 분석 ▲주 2~3회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춘 실전 모의고사 연습 ▲오답노트 활용 등을 핵심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고, 수능형 생체 리듬을 만들기 위해 오전 시간대 집중력을 높이며 2시간 단위로 학습과 휴식을 반복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들 역시 수험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과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이와 함께 교육청도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안정적인 수능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전남·광주 통합 출범에 맞춰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8개의 시험지구를 운영한다. 아울러 12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고3 진학부장 등을 대상으로 수능 응시원서 작성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의 혼선을 막을 방침이다.올해 수능 원서접수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오는 20일부터 9월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입력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기한 내에 해당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최종 접수를 완료할 수 있다.교육계 관계자는 “상위권 N수생 대거 유입과 지역의사제 첫 도입 등으로 어수선한 혼란 속에서 수험생들은 주변 환경에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시 원서접수 시즌을 맞아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아야 하며, 과목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학습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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