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대학교는 최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19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서 뷰티미용과 출전학생 36명 전원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뷰티전문가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유럽 등 국내외 2천여명의 뷰티 전문가들이 참가해 K-뷰티 기술과 예술·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미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대회장은 "서영대 학생들의 고전머리 작품이 해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영대 3학년 과대표인 김지윤 학생이 고전머리 부문에서 최고상인 '월드그랑프리'를 거머쥐었으며,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모든 전공 분야 출전학생들이 '그랜드그랑프리', '마스터그랑프리', '골드그랑프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은미 서영대 뷰티미용과 학과장은 "주간 1·2학년, 야간 1·2학년, 전공심화과정 3학년 재학생들이 보여준 협동심과 선후배 간의 돈독한 모습에서 학과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대 뷰티미용과는 국가기술자격(헤어·피부) 과정평가형 특성화 교육과 야간 K-뷰티케어과의 맞춤형 창업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습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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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들에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국민의힘, 무단 발송 논란 전교조 광주지부 제공.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를 비롯한 전국 교사들에게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교육특보 임명'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다수 교원이 전날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으며, 발신 번호는 국민의힘 대표번호로 알려졌다.해당 문자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문구와 함께 임명장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URL)가 포함돼 있었다. 링크를 클릭하면 임명장 내용 확인은 물론 스마트폰 저장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임명장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함. 2025년 5월 20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이 같은 메시지는 광주뿐만 아니라 경기, 충북, 전북 등 전국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교조 광주지부에서는 수백 건 이상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전교조는 "교사들은 정당 가입은 물론 정치 활동, 정치적 발언까지 엄격히 제한받고 있다"며 "정치권이 교사를 정치적 이미지 메이킹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정작 정치인들이 교사를 이용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논란이 확산되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직책에 임명됐다는 모바일 임명장이 포함된 문자가 사전 동의 없이 다수에게 발송된 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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