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고 김수현은 수능 차석
윤소윤(설월여고 3년)양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전남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광주·전남 차석은 김수현(대동고 3년)군이다.
윤양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언어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화학1, 생명과학2, 한국사 등 과목에 응시했으며, 국어과목에서 3점짜리 1문제를 틀리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았다.
윤양은 학창시절 화학학원을 제외하고 특별히 학교 외 수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교내에서 과학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자기주도학습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내신은 1등급이고, 6월 모의고사에서도 광주지역 1등을 했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다양한 학문을 연구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윤양의 꿈은 의사, 뇌과학자 등이다.
정시 때는 뇌과학분야를 연구할수 있는 서울대, 연세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현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언어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물리1, 화학1, 한국사 등 과목에 응시했으며, 국어과목에서 2점짜리 1문제를 틀리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았다.
김군은 학창시절 생명과학, 영어 내신을 위해 고2 1학기까지만 학원을 다녔고 이후 부터는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했다.
특히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내고 다시 풀어내는 방식으로 친구들과 반복하며 공부했다.
내신은 1.4등급이고, 9월 모의고사는 2개만 틀렸다.
김군의 꿈은 의사다. 수시는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의예과에 지원했고, 정시에는 고려대, 성균관대 의예과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조선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확정 조선대 전경.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조선대 관계자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를 5.49%로 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상 움직임도 일고 있지만, 조선대는 지난해 4.9%를 인상했던 터라 올해는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조선대를 제외한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소폭이라도 인상할지 고민 중에 있다.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동결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대부분 지역 대학들이 10여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만일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면 전남대는 12년째, 서영대·호남대·광주대·동강대는 16년째, 동신대는 14년째 동결이다.그럼에도 광주·전남지역 일부 대학들은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호남대 경우 동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결 여부를 확정 짓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앞두고 호남대 내부에서는 이미 동결로 방향을 잡았다.최근 등록금을 인상한 서강대(4.85%), 국민대(4.97%) 등 서울지역 대학들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이밖의 대학들은 타 대학들의 동향을 살피면서 등록금 인상 여부를 끝까지 고민하고 있다.목포대는 16일, 동신대는 21일, 전남대·광주대·광주여대는 다음주 중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등록금 인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지역 대학관계자는 "물가는 오르는데 등록금은 계속 동결 돼 대학 재정에 여유가 없다. 특히 사립대학들은 많이 힘들다"면서 "등록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면 쉽지 않다. 그래서 올해도 동결할지, 인상할지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랜 기간 등록금이 동결되며 대학 재정이 어려운 점은 일정 부분 공감하지만 , 혼란한 정국을 틈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를 전가 하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가 인상 억제만 요청할게 아니라 , 적립금 활용과 전입금 확충 등을 적극 독려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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