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뷰티미용과 제학생 21명이 30개 작품을 출품해 전원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주최했다.
크리에이티브 대학부 공모전에서 서영대 뷰티미용과 추명례 학생은 대전광역시장상, 크리에이티브 금상, 헤어스케치 금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서영대 뷰티미용과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이 크게 돋보였다"며 "이번 공모전 출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수 서영대 뷰티미용과 학과장은 "야간학과를 개설한지 3년이 됐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야간반 학생들의 성장과 성과가 눈에 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지도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재학생들의 전원 입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조선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확정 조선대 전경.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조선대 관계자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를 5.49%로 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상 움직임도 일고 있지만, 조선대는 지난해 4.9%를 인상했던 터라 올해는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조선대를 제외한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소폭이라도 인상할지 고민 중에 있다.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동결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대부분 지역 대학들이 10여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만일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면 전남대는 12년째, 서영대·호남대·광주대·동강대는 16년째, 동신대는 14년째 동결이다.그럼에도 광주·전남지역 일부 대학들은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호남대 경우 동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결 여부를 확정 짓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앞두고 호남대 내부에서는 이미 동결로 방향을 잡았다.최근 등록금을 인상한 서강대(4.85%), 국민대(4.97%) 등 서울지역 대학들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이밖의 대학들은 타 대학들의 동향을 살피면서 등록금 인상 여부를 끝까지 고민하고 있다.목포대는 16일, 동신대는 21일, 전남대·광주대·광주여대는 다음주 중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등록금 인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지역 대학관계자는 "물가는 오르는데 등록금은 계속 동결 돼 대학 재정에 여유가 없다. 특히 사립대학들은 많이 힘들다"면서 "등록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면 쉽지 않다. 그래서 올해도 동결할지, 인상할지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랜 기간 등록금이 동결되며 대학 재정이 어려운 점은 일정 부분 공감하지만 , 혼란한 정국을 틈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를 전가 하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가 인상 억제만 요청할게 아니라 , 적립금 활용과 전입금 확충 등을 적극 독려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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