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미팅·산업체와 취업 간담회도
동강대학교 간호학과가 숭고한 희생·봉사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며 간호전문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예비 나이팅게일을 축하하고 힘차게 응원했다.
동강대 간호학과는 지난 8일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2학년 205(남 52·여 153)을 대상으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간호전문직업인으로 발돋움하는 예비간호사로서의 마음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선서생 보고,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이민숙 총장 격려사, 광주광역시 간호협회 김숙정 회장 축사, 동강대 간호학과 재학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동강대 간호학과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끝난 뒤 본관 4층 학과실에서 학부모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회관에서 간호학과 교수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만나 취업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동강대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로 승격됐고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5년 인증을 획득, 정부로부터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전남 학비연대 파업 18% 참여···"큰 혼란 없이 마무리" 빵을 먹고 있는 학생들 모습. 뉴시스 광주·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 대체급식 등이 이뤄졌지만 큰 혼란은 없이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총파업에 광주지역은 전체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17.1%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학비연대 조합원 5천157명 중 882명이 파업에 참여했다.학비연대 파업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257학교 중 127곳(49.4%)다.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로 대체품을 지급한 학교는 124곳, 간편식을 지급한 학교는 6곳이다.돌봄교실의 경우 거의 차질을 빚지 않았다.초등 돌봄교실 299곳 중 파업 참가로 미운영 된 곳은 4곳이다.전남지역은 전체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18.4%가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전남지역은 관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학비연대 조합원 8천187명 중 1천506명이 파업에 나섰다.학비연대 파업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872곳 중 294곳(33.7%)다.급식 대신 빵이나 떡 등으로 대체품을 지급한 학교는 235곳, 간편식을 지급한 학교는 6곳, 도시락을 지참한 학교는 1곳이다. 49곳은 학사 일정 조정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초등 돌봄교실 627곳 중에는 파업 참가로 미운영되지 않은 곳은 54곳이다.전국에서는 1만2천727개 학교 가운데 30.7%에 해당하는 3천910곳이 급식을 미운영했다.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신한 학교는 3천568곳, 도시락 44곳, 기타 126곳 등이었다. 급식으로 인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곳은 172곳이다.학비연대는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11만원 인상, 직무보조비 월 5만원 신설, 근속수당 급간 9천원 인상, 정근수당 신설,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20% 인상, 정기상여금 50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총파업에 돌입했다.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파업이 없어 급식 등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집단임금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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