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북적북적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개최

입력 2024.11.06. 17:37 한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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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200여 명과 함께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축제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200여 명과 함께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축제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광주시교육청의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과 기후·생태 전환에 대한 생활 속 실천 의지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시상, 공연, 북콘서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전시에는 올해 동부교육지원청이 역점으로 삼고 있는 '생태전환 독서활동을 통한 생태 감수성 함양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학생들의 한 해 결과물을 선보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3~4월 초등학교 24개교에 5~6학년 50개 학급에 학급별 25권씩 총 1천250권의 생태전환 도서를 배부해 학급별 프로그램을 독려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0개교 35학급이 참여했으며, 총 346개 작품(비영상 307개·영상 39개)이 전시됐다.

해당 작품은 또 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정성숙 교육장은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이 생태전환 독서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함양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급·학교·가정과 함께하는 공유의 장을 통해 독서교육의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의 '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여 독서를 통한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기후와 생태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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