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2대 총장 선거운동 본격 돌입

입력 2024.09.11. 11:36 한경국 기자
이근배·김재국·송진규·한은미 교수 등 4파전
14일간 선거운동 치르고 25일 온라인 투표
전남대 전경.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4파전을 치를 예정이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선거운동을 치른다.

후보자들은 11일 민주마루에서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12일 용봉홀(오전 9시30분·오후 2시), 20일 화순캠퍼스 교육정보동 대강당(오후 2시), 23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오후 2시) 등에서 4차례 공개 토론회를 거친다. 합동 연설회 및 공개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선거 참여 비율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2%에서 1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 교직원 17%, 학생 10%, 조교 3.5%, 강사 2.5%다.

오는 25일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 득표 순으로 2위 이내의 후보자에 대해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 후보자 등 최종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교육부로 추천된다.

선거 방식은 온라인 투표고, 선거운동이 끝난 다음날인 오는 25일 진행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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