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응원하고 싶을 때, 나를 발견하고 싶을 때, 펼쳐봐야 할 질문 가이드가 나왔다. 바로 취업진로전문기업 좋은인재교육 조익수 작가가 써낸 '질문타임'이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첫걸음을 떼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은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탐구방법'을 주제로 하고 있다.

책은 질문이 꼭 물음표로 끝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 말하며 진로가 고민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한다.

내용은 '미래, 변화, 동기, 시작, 방법, 함께, 목표'라는 7가지 단어로 나눴다.

새로운 직장을 선택할 때 질문을 주고 받는 '면접'이라는 단계가 있듯이 자신의 새로운 혹은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SELF INTERVEW' 형식으로 질문을 스스로 주고받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한편 저자는 HR 플랫폼 JOBKOREA 광주전남지사에서 14년 간 근무하며 기업의 채용, 구직자의 취업 등과 관련된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한 취업진로 전문가다. 그는 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ROTC 36기로 대위 전역했다.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에 충실하고자 조선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와 전남대학교 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 및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부터 인생2막을 앞둔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취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 기획 및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여러 현장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취업과 진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자신만의 기준과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며 " 다른 사람의 목적에 필요한 질문을 받기 전에, 나를 위한 질문을 던져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것, 그리고 그 답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시작점이며 자신을 리프레이밍(reframing) 하는 여정의 출발이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