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와 업무협약

입력 2024.04.24. 13:44 한경국 기자
서영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최근 지역정주형 외국인력 양성 및 인력공급 확대를 위해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역정주형 외국인력 양성 및 인력공급 확대를 위해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조선용접분야 산업체 현장실습 및 취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는 지난해 7월 기준 85개사로 근무인원이 9천200여명이며, 주요직종은 용접, 전기, 도장, 배관, 조립 등이다. 최근 수주 증가에 따라 생산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외국인력 도입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는 3천여명으로 전체 근무인원 33%에 해당한다.

국내 이공계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한 유학생은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취업이 확정되면 E-7(법무부가 지정한 분야에 취업하려는 전문가 및 기술자에게 발급하는 취업비자)을 취득할 수 있다.

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전담학과인 산업공학과 졸업생들은 한국어능력과 한국사회 적응력을 갖춘다면 실무능력 검증 없이 E-7 취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인력 수급이 필요한 제조업 분야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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