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학생들이 최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동신대 공동주체로 개최된 '2023 전남권 LINC 3.0 공유·협업 종합성과전시회-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Re:Wave와 M Light 두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 Re:Wave팀의 강하은, 김윤재(이상 4학년) 학생으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고, 우수상 수상자 M Light팀의 박찬우(4학년) 학생도 상장과 상금 75만원을 수여받았다.
창업동아리 Re:Wave팀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물품 중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매립 또는 소각되는 물건을 재활용해 쓸모 있는 물건을 제작하고자 만들어졌다. 학교에서 기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폐현수막, 전남지역의 어촌지역에서 버려지는 폐그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 캔 등을 재활용해 패션제품을 기획, 개발 공급한다.
제작된 패션제품을 플리마켓, SNS 등을 통해 판매한 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M-Light는 '목포 빛'이라는 뜻으로 목포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한 목포시의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산업도시건설 추진에 부흥하면서,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 바다의 아름다운 빛의 이미지를 담아 패션문화상품을 디자인·제작 개발한다.
한편,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는 패션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패션의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으며, 다변화되는 21세기 패션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한강 모교' 광주 효동초, 노벨문학상 기념 특별한 수업 실시 눈길 광주 효동초 학생들이 11일 한강 작가 수상을 기념해 관련 기사를 읽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효동초 제공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광주 효동초등학교가 한강 작가의 수상을 되새기기 위해 특별한 수업을 열었다.효동초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강 작가의 글과 관련 기사들을 모아 수업 자료로 활용했다.이날 학생들은 9개 일간지에 보도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관련 기사를 읽었고, 또 그의 작품인 '소년이 온다' 일부를 낭독하며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다.광주 효동초 학생들이 11일 한강 작가 수상을 기념해 관련 기사를 읽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효동초 제공효동초는 옥외광고판과 학교 벽면 현수막을 통해 '광주 효동초 출신 소설가 한강 대한민국 첫 노벨문학상 축하합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한강 작가는 1977년 광주 효동초에 입학했다.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를 따라 서울로 전학을 간 것은 1979년이다.한강 작가 모교인 광주 효동초 벽면에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광주 효동초 제공효동초 강택구 교장은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글로 전세계를 감동시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수업을 진행했다는 것에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더니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더라. 학생들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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