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경쟁률···전남대 3.5대 1·조선대 3.48대 1

입력 2024.12.09. 14:36 이정민 기자
전남대 치의학대학원 통합과정 12.25대 1로 가장 높아
조선대 일본어과 10대 1…추가모집 다음달 22일~29일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 18일 2024학년도 정시 진학 수험생과 학부모, 고3 재학생 등이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진학상담교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상담은 23일까지 계속된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일선 대학 경쟁률은 전남대학교 3.5대 1, 조선대학교 3.48대 1 등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전남 일선 대학 등에 따르면 전남대는 전날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458명 모집에 5천96명이 지원해 3.5대의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4.17대 1)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로는 광주캠퍼스는 가군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 4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12.25대 1, 여수캠퍼스는 가군 수능(일반전형) 수산해양대학 수산생명의학과가 1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9대 1을 기록했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약학부의 경우는 각각 3.5대 1(10명 모집·35명 지원), 4.54대 1(13명·59명), 4.25대 1(8명·34명), 6.89대 1(9명·62명)이었다.

조선대는 총 975명 모집에 3천392명이 지원해 3.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3.39대 1) 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군,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수능(일반전형) 4.31대 1, 수능(지역인재전형) 3.47대 1, 수능(군사학과전형)이 0.32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이 3.20대 1을 기록했다. 나군 수능(일반전형) 3.80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3.83대 1,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0.50대 1, 학생부교과(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 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나군 통틀어 수능(일반전형)에서는 일본어과가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 9.5대 1, 약학과 8.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75대 1, 작업치료학과 7.45대1 순이다.

가군 수능(지역인재전형)에서는 약학과가 5.86대 1로 가장 높았고 치의예과 3.24대 1, 의예과 3.03대 1, 간호학과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체육학과가 6.5대 1로 뒤를 이었다.

정시모집을 통해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다음달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정시와 동일하며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조선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밖에도 몇몇 대학들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대학들은 모두 미달돼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순천대는 3.2대 1(477명 모집·1천527명 지원), 목포대 2.47대 1(407·1천6), 호남대 1.05대 1(396·415), 광주여대 1.02대 1(384·390)로 가까스로 모집 정원을 넘겼다.

광주대 0.79대 1(494·388), 동신대 0.8대 1(648·516), 초당대 0.54대 1(498·269) 등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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