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급식비 지원 400원 인상·1천204억원···분담률 5대 5

입력 2023.12.05. 17:53 이정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뉴시스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비 단가가 400원 인상된 총 1천20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도와 2024년 학교급식 식품비 예산 분담률을 5대 5로 결정했으며 단가는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식품비는 도교육청이 602억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원 포함), 지자체가 602억원(도 241억원· 각 시군 36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13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지역내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천307개교, 19만4천913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

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식품비(학생 수 500명 기준)는 4천111원으로 책정돼 지역의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재정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