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장기결석 중인 학생 195명에 대한 소재가 전원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1차 아동학대 징후 조기발견을 위한 장기미인정결석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대상학생 195명 전원에 대한 소재·안전 확인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교육청(학교), 지자체(자치구·동행정복지센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7일 이상 미인정 결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124명과 중학생 71명이었으며, 각 학교별로 연락을 취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도록 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정 방문 등의 방법으로 대면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학생 195명 전원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 확인도 모두 마쳤다. 특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교육·학습지원과 더불어 심리·정서지원 및 생활용품 지원 등의 경제적 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의무교육단계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들에 대한 소재·안전을 모두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미인정결석 학생 관리·대응체계를 마련해 미인정결석학생이 발생하면 즉시 소재·안전확인에 나서고 있다. 소재 미확인 시에는 경찰에 즉시 수사의뢰를 요청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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