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대통령은 특정 그룹의 봉사자는 아니다"

입력 2025.05.08. 11:03 박현 기자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전 헌법재판관)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전 헌법재판관) 인터뷰 장면 캡처.

"대통령이나 국가의 지도자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지, 특정한 그룹의 봉사자는 아니거든요"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전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란 항상 의견을 터놓고 들어야 한다"며 "의견을 터놓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치집단 간에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이 마지막 최종 변론 기일에는 화합의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 마디를 안 던져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특정한 진영이나 정치 집단은 '화합의 생각'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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