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커피 선결제·김밥 등···유가족들 위로하는 '나눔의 손길'

입력 2024.12.30. 17:47 박현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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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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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 한 시민은 카페에서 커피 200잔을 선결제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자원봉사센터는 무료배식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유가족들을 지원했다.

▶ 자원봉사자 곽영숙씨는 너무 처참하고 가슴 아픈 일이다"며 "남일 같지 않다. 유가족들 모두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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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이어진 사망자 신원 확인···뜬 눈으로 밤 지새운 유족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무안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밤새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30일 무안국제공항 곳곳에서 만난 유가족들은 대부분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 눈이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 제주항공 참사에 여야 휴전···협치 가능성은 ‘글쎄’

‘12·3 내란사태’ 이후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여야는 일단 사고 수습을 우선하며 충돌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헌법재판관 임명이나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뇌관은 여전해 언제든 다시 ‘정쟁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새 충돌로 랜딩기어 못내려올 가능성 낮아”

정원경 초당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0일 새 떼와 랜딩기어 미작동은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떼가 엔진을 마비시켜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은 더 조사해볼 문제다. 시스템적으로 아예 다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 시신 인도까지 최소 10일, “훼손 정도 심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 까지 최소 10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신들의 훼손 정도가 심해 모든 사체의 DNA 검사가 끝나야 인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지역 경제·문화계 애도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다음달 3일 개최하기로 한 신년 인사회를 취소했으며 기아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조기를 게양하고 분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ACC는 다음달 12일까지였던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중단했으며 가수 알리는 31일 예정한 광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다음달 4일 선보일 예정이던 ‘그린국악’ 첫 공연을 11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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