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개선 과제 개막 전까지 조치 완료할 것“
프레스데이 갖고 브리핑, 주행사장 전시관 소개
관람객 300만명 목표 전시와 섬여행 결합 체류형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4일 앞뒀다.
(재)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일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 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민선 9기 전남광주특별시 첫 국제행사인 여수섬박람회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갖고,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그동안 여수섬박람회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여수시민, 조직위, 여수시, 유관기관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박람회 준비에 온힘을 쏟아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곳 주행사장은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는 여수섬박람회 마스코트가 반기고 섬테마존은 바오밥나무, 모아이석상 등 조형물과 꽃화단이 발길을 붙잡는다. 바다와 맞닿아 탁 틔인 3천석 규모의 열린무대는 시원한 전망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에선 박람회 기간중 모두 133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 창작 뮤지컬을 비롯해 참가국 전통공연, 트로트와 K-POP 콘서트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관은 주제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문화섬, 보물섬 등이 배치됐다.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를 부착했다. 20m 높이의 거대한 미디어파사드는 섬의 현재 가치와 미래 비전을 화려한 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시관별 주제도 뚜렷하다. 해양생태섬은 훼손된 섬 생태계가 오염에서 회복과 치유, 보존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래섬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등 섬과 바다를 잇는 차세대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여수 360도 파노라마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문화섬은 국내외 섬과 문화를 선보이며, 보물섬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놀이와 탐험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이다.
사전 리허설인 프리뷰데이 때 지적됐던 행사장 중앙에는 천막과 파라솔 등을 설치했으나 전시관을 잇는 길목은 그늘이 부족해 곳곳에 쿨링포그를 가동했지만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다소 아쉬웠다. 조직위는 프리뷰데이에서 확인한 문제를 개막 전까지 최종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조직위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시해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태풍(강풍)대책, 집중호우대책, 폭우대책 인파관리대책 등으로 나눠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사안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부행사장인 여수시 남면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트래킹, 캠핑과 해양레저, 섬 주민 장터, 예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현재 주행사장을 비롯한 박람회 준비는 모두 마무리됐다. 개막을 앞두고 시설전반에 대한 최종점검과 콘텐츠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다“며 ”프리뷰데이에서 확인된 사항을 분석해 중대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나머지 개선 과제도 개막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30개국 3개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9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61일동안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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