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체험] 어린이들 상상력과 꿈 심는 ‘문화 박물관’

입력 2026.08.26. 15:49 최류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 문화원
AI 도서 검색·추천 '와글와글 도서관'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관계자가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내부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F)이 미래 세대의 문화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문화 박물관 같은 곳이었다.

신안교육지원청·신안증도중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한 ‘일일 기자체험’에 나선 신안증도중학교 학생기자단은 지난 21일 찾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문화원’을 이렇게 평가했다.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체험의 핵심 공간이라는 이유에서다.

ACCF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원은 총 4개 파트러 나뉘어져 있다. 어린이 체험관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창작 실험실’, ‘유아 놀이터’,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외 영유아들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극장’ 및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넓은 ‘다목적홀’, AI(인공지능)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도서관 ‘와글와글’ 등 공간이 갖춰져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와글와글 도서관’ 내부 전경. /신하늘 학생기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도 눈길이 모인다. 어린이 문화원 극장에서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아기 소리극 ‘모양모양’을 상연하고 있다. 또 오는 9월에는 ACC 시즌예술단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이 관객 앞에 오른다.

음악과 연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공동기획을 통해 펼쳐 보이는 ‘저승 할망’이다.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랑 받고 싶던 두 소녀가 전하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담았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가운데, 다가오는 가을에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라이브 음악과 움직임으로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베베 음악 요가’가 대표적이다. 영유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된다.

책속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스토리 텔러도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텔링 창작놀이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는 초등(4~6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매주 일요일) 우수 그림책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이외에도 신체, 과학, 심리, 창작, 감정 영역의 다양한 활동들도 준비 되어있다.

ACCF 관계자는 “어린이 문화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대와 맞물려 전남광주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관람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공간 재편과 프로그램 리뉴얼 등에 고민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하람·신하늘·양재원 학생기자

정리=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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