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현장 취재해서 기사 쓰고 토론해보니 생각 깊어졌어요”

입력 2026.07.29. 16:09 최민석 기자
광주 중·고교생 44명 참가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견학
보고 들은 내용 기사 작성
글쓰기·토론 실력 '일취월장'
2026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고등학생 수료식 단체사진

“현직 신문기자 및 선생님들과 함께 글도 써 보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실력과 사고력, 토론능력을 키우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신문 등 미디어에 대한 지식도 늘리고 뉴스가 어떻게 제작되고 유통돼 독자들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 넓어졌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주최·주관으로 지난 20일과 21일, 23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이틀 일정으로 각각 진행된 2026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에 참가한 최진원(대성여중1)양은 참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광주 북구 중흥동 SRB무등일보 8층 교육장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토론캠프에는 광주 일선 학교 중·고교생 44명이 참가했다.

지난 21일 오전부터 진행된 1차 기자와 함께 하는 토론캠프에는 22명 중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민석 신문디자인국 부장이 강사로 나서 ‘기자란 누구인가(기자의 역할)’, ‘기사란 무엇인가(기사 작성법)’, 현장 취재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 학생들은 신문의 종류와 기자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강사의 성실하고 사례 중심 설명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이 기사를 작성해보는 오후 프로그램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조별로 나눠 광주 서구 화정동에 자리한 기아자동차 공장과 오토랜드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글과 사진, 영상 등을 골자로 각자 기사를 작성 제출했다.

제출된 기사는 강사의 피드백과 지도를 통해 완성본으로 재구성, 각자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는 장으로 펼쳐졌다.

이어 지난 23일 열린 2차 기자와 함께 하는 토론캠프에는 22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의 역할, 기사작성법, 신문제작과정, 현장 취재요령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26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고등학생 토론실습

이들은 1기 캠프와 같은 일정과 내용으로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토론캠프 토론 실습, 정형토론과 비정형토론에 이어 토론 결과 발표는 강현희 광주제일고 교사와 오안나 숭의과학기술고 교사, 양미현 살레시오고 교사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장으로 펼쳐졌다.

임세령(첨단고3)양은 “기자라는 직업과 글쓰기, 토론 등을 통해 관련 지식을 얻고 작문 능력과 말하기 등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프 참가를 계기로 뉴스를 보는 눈을 키우게 됐고 글쓰기, 토론, 표현능력 등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진로교육부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이번 토론캠프를 열게 됐는데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해마다 지원자들이 늘고 참가 열기가 뜨거운 학생기자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손쉽게 알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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