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청소년 참가자 모집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극단 토박이는 내달 8일부터 ‘제15회 청소년을 위한 삐딱이들의 생기발랄 연극놀이터’를 운영하고 내달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삐딱이들의 생기발랄 연극놀이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연극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연극 창작과 공연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광주 동구 동계천로에 위치한 민들레소극장이다.
모집 대상은 연극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으로 선착순 10~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가능하며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극단 토박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추억과 성장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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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음악극 전우치 18일 담양공연
지역사회에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호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담양의 영웅 전우치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극 ‘전우치-후예의길’을 오는 18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담양 출신 전우치를 주제로 해 노래와 음악, 내레이션으로 그의 삶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담양에 전해 내려오는 전우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 담양을 찾은 대학생 ‘우민’이 우연히 집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전우치는 담양출신으로 16세기 송도, 즉 개성에서 황진이와 서경덕과 함께 교류한 기인이자 도술가로 실존 인물이다. ‘지봉유설’, ‘대동기문’ 같은 조선시대의 각종 기록에는 전우치가 ‘환술(변신술, 둔갑술)과 기예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다’등 그에 관한 신비한 행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미뤄 환술과 도술에 능했던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무대에는 소리꾼 2명이 출연해 호남필하모닉 29인조 오케스트라의 실황 연주에 맞춰 소리와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화의 정서를 살린 무대 영상과 전우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해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호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극중 이야기꾼과 성악가들의 노래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한다.김수연 호남필하모니 총감독은 “어르신들에게는 잊혀졌던 옛이야기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판타지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세대 간의 정서적 연결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우치 후예의길 공연은 사단법인 누림이 주최 주관하고 담양군이 후원한다. 공연은 전석 1천원이며, 사전예매는 16일 오후6시까지이다.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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