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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카네이션, 왜 하필 이 꽃일까?"
매년 5월 8일.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붉은 카네이션.
다른 꽃도 많은데 왜 하필 카네이션인지 궁금하셨다면?
무등일보 무식백과에서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 왜 하필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됐나요?
▶ 카네이션에 이런 의미가 있다고?
▶ 카네이션 색상별 꽃말과 선물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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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됐나요?
카네이션 선물은 20세기 초, 미국의 한 소녀 안나 자비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 카네이션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요.
이 마음이 번져 1914년 미국에서 어버이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고, 카네이션은 오늘날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 카네이션에 이런 의미가 있다고?
카네이션은 그리스어로 '신의 꽃'이라는 고귀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카네이션은 시들 때 꽃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모든 꽃잎을 중심으로 모으는 특징이 있어요.
이 모습이 자녀를 품에 꼭 끌어안는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사랑'과 '모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카네이션 색상별 꽃말과 선물 에티켓
카네이션은 색상마다 뜻이 다르니 꽃말의 의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강: 깊은 사랑 / 건강 기원
★분홍: 감사 / 영원한 사랑
★보라: 자랑스러움 / 기품
★흰색: 추모 / 그리움 (살아계신 분께는 실례)
★노랑: 경멸 /실망 (선물용으로 부적합)
카네이션 한 송이에는 한 딸의 그리움과 숭고한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꽃의 유래를 떠올리며, 부모님께 따뜻한 "사랑합니다" 한마디를 꼭 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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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생활예술 장르로 자리매김 위해 최선"
“분재(分裁)가 생활예술 장르 중 하나로 널리 보급되고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열린 전시회도 이같은 취지와 목표를 담아 열었습니다.”분재작가 고하정씨는 분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목표를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무등갤러리에서 ‘녘: 축적된 사간’을 주제로 분재작품 전시회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이 전시에는 그의 대학동기인 이경래 작가와 정미정씨가 참여, 조형·공간연출과 음악감독을 각각 맡아 협업으로 색다른 작품들을 선보였다.분재는 나무나 화초를 화분에 심어 줄기와 가지를 다듬어 작게 가꾸는 취미, 혹은 그렇게 가꾼 나무나 화초를 말한다.국내 분재 역사는 약 3천년에 달하며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본격회된 것은 7세기 무렵이다.이후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불교와 귀족 및 양반문화가 번창하면서 뿌리를 내렸고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을 지나며 쇠퇴하기도 했으나 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 취미로 퍼지며 점차 대중화됐다.고하정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 미술학과를 나와 활동하던 중 분재학 박사이자 동강대 조경학과 교수인 문치호 한국분재문화연구원 대표와 인연을 맺으며 분재를 접하게 됐다,그는 이후 문 교수를 통해 분재를 배웠고 지난 2023년 한국 분재대전 은상(산림청장상), 2024년 한국 분재대전 대상(농림수산부장관상), 지난해 한국 분재대전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여기에는 대학 학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특기를 살려 자신의 작품성에 독창성과 예술성, 미적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도 원동력이 됐다.그의 작품을 보면 일반 분재작가와는 다른 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전시작 중 하나인 ‘푸른 신장-반조청심(反照靑心)’에는 자신을 다시 비추어 푸른 마음을 다잡다라는 뜻처럼 작품을 보며 안식과 치유를 얻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고하정 작가는 “분재는 배우기 어렵과 접근하기 힘들다는 인식을 깨뜨리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생활예술로 확산됐으면 한다”며 “창작활도 외에도 교육과 수업을 병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광주 남구 양림동에 ‘분재카페’를 열고 마음에 담아뒀던 생각과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이 카페는 커피와 음료를 필기도 하지만 분재 창작과 교육울 통한 작가 양성 및 대중화, 공간을 찾는 많은 이들이 분재작품을 통해 소통과 치유, 몸과 마음의 회복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그는 “분재의 매력은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자연예술’이라는 점”이라며 “지연과 식물을 통해 삶의 또 다른 행복을 느끼고 분재예술이 더욱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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