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수상자 ‘샤라웃 투 보성’

입력 2026.05.05. 15:22 고공석 기자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명창부 윤세린 대상 수상
녹차마라톤 윤주성·이현경 풀코스 남녀 1위차지
보성군민의 상 한정하 이사장·서희주 대표 수상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수상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보성군 제공>

보성다향대축제 기간(1~5일)중에 열린 보성소리축제, 녹차마라톤, 군민의 상 등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수상자들이 녹차수도, 보성에 감사와 기쁨을 외쳤다.

이번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상은 윤세린씨, 명고부 대상은 김성현씨가 각각 받았다.

또 보성녹차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 부문은 윤주성씨가 2시간36분8초14, 여자 부문은 이현경 씨가 3시간14분55초70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보성군민의 상은 한정하 이사장과 서희주대표가 수상했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제2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서 윤세린씨(43)가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또 고수 경연에서는 김성현 씨(32세)가 명고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경연대회뿐더러 보성소리의 맥을 이어온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와 김준수·오정해·김산옥 등 국내 대표 국악인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창부 본선과 시상식을 지역내 마을회관 TV로 실시간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1만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보성군 제공>

이와함께 지난 2일 열린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에서 동호인과 군민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 부문은 윤주성 씨가 2시간 36분 08초 14, 여자 부문은 이현경 씨가 3시간 14분 55초 70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지정돼 공식 기록증이 수여되면서 풀코스에만 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가 함께 달리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에앞서 지난 1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9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문화진흥부문 한정하 이사장과 지역사회발전부문 서희주 대표가 보성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제49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정하 이사장과 서희주대표가 보성군민의 상을 수상했다.<보성군 제공>

한정하 (사)보성소리마당 이사장은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서 평생을 남도소리 계승에 헌신하며, 지난 25년간 정기공연을 이어오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500여 명의 국악 인재를 양성하는 등 ‘예향 보성’의 전통을 이어왔다.

서희주 보림제다(주)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차 재배를 기반으로 보성녹차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대형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즉석음용음료(RTD·Ready To Drink)를 개발하는 등 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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