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땅, 韓 축제이자 양국 교류의 디딤돌"

입력 2025.11.09. 17:41 임창균 기자
박충홍 NPO법인 오사카왔소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박충홍 NPO법인 오사카왔소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오사카 시민들과 재일동포들이 함께 만든 축제로 자리잡았고, 한·일교류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이 이 행사가 갖는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천왕사 왔소' 축제의 주최단체인 NPO법인 오사카왔소문화교류협회의 박충홍 이사장은 "행사의 목적이 한일교류에 중점이 두어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의 축제주제가 '옛 시대의 교류로부터 배우는 것'으로 설정된 이유에 대해, "오사카는 예부터 여러 나라들과 교류했던 곳이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내려온 국제교류를 이번 축제를 통해서 배우자는 의미가 있고, 일본이 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다문화공생을 실현해서 미래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100년 200년 이 축제를 어떻게 이어 나아갈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라면서 "재일동포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 축제마저 없어진다면 재일동포의 정체성 유지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 예산 1억엔이 들어가고, 행사 3개월 전부터 각 학교 및 일반인들의 연습이 시작되는 장기프로그램"이라며 "후원에서 운영까지 지역 기업체 뿐만 아니라 오사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준 데 대해 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덕균 전 언론인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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