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시민들과 재일동포들이 함께 만든 축제로 자리잡았고, 한·일교류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이 이 행사가 갖는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천왕사 왔소' 축제의 주최단체인 NPO법인 오사카왔소문화교류협회의 박충홍 이사장은 "행사의 목적이 한일교류에 중점이 두어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의 축제주제가 '옛 시대의 교류로부터 배우는 것'으로 설정된 이유에 대해, "오사카는 예부터 여러 나라들과 교류했던 곳이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내려온 국제교류를 이번 축제를 통해서 배우자는 의미가 있고, 일본이 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다문화공생을 실현해서 미래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100년 200년 이 축제를 어떻게 이어 나아갈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라면서 "재일동포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 축제마저 없어진다면 재일동포의 정체성 유지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 예산 1억엔이 들어가고, 행사 3개월 전부터 각 학교 및 일반인들의 연습이 시작되는 장기프로그램"이라며 "후원에서 운영까지 지역 기업체 뿐만 아니라 오사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준 데 대해 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덕균 전 언론인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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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문학기행은.
5·18기록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
무등일보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5·18 기념재단과 함께 마련한 문학기행은「'소년이 온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문인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4-5일 국립망월묘지와 옛 전남도청 등 소설 속 무대를 중심으로 소설을 음미해보는 여정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매개로, 5·18민주화운동의 현장과 광주의 역사·문학적 기억을 함께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기억의 장소'를 걷고 듣고 느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예술과 여행의 언어로 확산하는 무대다.옛 적십자병원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1980년 항쟁의 심장부이자 동호의 주 무대인 옛전남도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전일 245와, 5·18기록관, 옛 적십자병원 , 금남로 등 1980년의 시간을 만나보는 일은 각별하다.특히 국립518묘지 인근의 '환벽당'을 찾아 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문학의 향기를 교차 감각해보고, 광주의 가장 핫한 양림동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현대의 광주를 함께 호흡해보는 방식으로 전개됐다.특히 시민 특별강좌로 박구용전남대 교수(철학고)를 초청, 한강문학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조덕진기자 mdeun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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