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상 함께 기념 동패 설치

2025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에 선정된 2곳에 대한 시상식이 각각 현장에서 최근 진행됐다.
두 곳은 오방 최흥종 기념관과 광주시민의 숲으로 오방 최흥종 기념관은 옥상을 공공의 마당으로 제공하고 지형 차를 활용한 건축적 산책로가, 광주시민의 숲은 영산강 상류와 연계된 주변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에 기념동패를 수여, 설치했다.

박홍근 나무심는건축인 상임대표는 "이 상은 문화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하며 문화도시 가꾸기의 자생적 기반 조성과 함께 우리 도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이다"며 "올해는 두 달여의 공모 기간 동안 공공, 민간 분야에서 총 15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공공성과 기능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두 곳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문화도시경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두 작품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선정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광주광역시와 ㈔광주건축단체연합회, 나무심는건축인이 주최하는 상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문화 경관에 기여한 대지 내 조경, 벽면·옥상녹화, 공개공지 조성, 가로공원·쌈지공원 조성 등을 선정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상처와 저항, 사라지지 않는 시간
전현자 작
서로 다른 시선으로 시대를 포착해 온 세 작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회화적 언어를 펼쳐 보인다.예술의거리에 자리한 갤러리 화가 특별기획전 ‘Flowing’을 지난 12일 오픈, 오는 30일까지 이어간다.이번 전시는 시대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마주하며 이를 시각언어로 이야기해 온 세 명의 작가 김병택, 이관수, 전현자를 초대해 꾸려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저마다의 호흡으로 포착한 장면을 보여준다.전시는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됐다. 고단한 영혼의 흔적과 회화적 감성, 광장의 기억과 국가폭력에 대한 저항, 머물지만 사라지지 않는 시간에 대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이관수 작삶의 무게를 견뎌낸 존재들의 깊은 흔적이 스민 화면에서는 묵직하고도 섬세한 회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고통의 순간들을 단순히 고발하기 보다 그 속에서 피어난 생명력과 영혼의 결에 집중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우리가 지나온 역사 속 광장을 담은 작업은 수많은 목소리가 부딪히고 흩어졌던 광장의 의미를 마주한다. 가라앉지 않은 그날의 기억과 국가폭력 앞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저항을 소환하는 작업으로 잊혀서는 안 될 시간의 기록을 만날 수 있다.찰나에 스쳐 지나가는 듯하나 영원히 각인되는 기억의 유적을 담은 작품은 ‘흐르지만 멈춰 있는 상태, 머물지만 사라지지 않는 시간’이라는 역설적 순간 속에서 정점에 이르는 모든 서사를 관람객 앞에 펼쳐놓는다.김병택 작전시에 참여하는 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흐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나 시각적 유희를 넘어 치열한 회화적 감성 속에서 건져 올린 기억의 파편들이며 억압적 구조와 국가폭력에 맞서 온 고단한 영혼들의 흔적이 유연하게 교차하는 과정이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 · 박해현교수, 의병·독립운동사 연구 유공 표창
- · 폭염 피해 ACC로···평일에도 이어진 ‘문화피서’
- · [무식백과] '내가 알고 있던 게 틀렸다니'···광복절에 꼭 알아야 할 '이것'
- · [무등테이블] "'핫팬츠·슬리퍼'로 출근"···MZ들의 '여름 회사 복장' 기준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