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 참여해
180여 벌 독창적 의상 선봬

국내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식 패션위크가 없었던 광주에서 첫 패션위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빛고을패션위크조직위원회와 (주)아반은 오는 25일과 26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 스튜디오에서 제1회 '빛고을 패션위크(The First Bitgoeul Fashion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과 뷰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광주는 풍부한 예술성과 청년 창작 기반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만한 대규모 '패션문화 축제'가 부재했다. 빛고을 패션위크는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고 광주의 문화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산업형 패션위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는 패션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네일, 액세서리, 신발, 화장품 등 뷰티 전반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융복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단순히 런웨이 중심의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 디자이너와 신진 브랜드, 뷰티 전문가들이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제1회 빛고을 패션위크에는 국내 5팀, 해외 10팀, 주니어 디자이너 1팀 등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 브랜드 라인업에는 한복의 우아한 미를 선보이는 '다온(DAON)'을 비롯해 베트남의 'B.TheLabel(Bianca Nguyen)', 스웨덴-헝가리 브랜드 'Udvar Henriette Timea(UHT)' 등 개성 있는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다.
빛고을 패션위크는 또 다른 지역 패션위크와 달리 완성된 모델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모델들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를 통해 K-디자이너와 K-모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하며 패션산업의 미래 주역을 키워내는 요람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전국 260여 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선발된 100여 명의 모델이 참가하는 모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콘테스트를 통과한 21명의 모델은 이튿날인 26일 오후 12시30분부터 열리는 '빛고을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본식인 '빛고을 패션쇼' 행사에서는 선발된 모델들이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작품 180여 벌을 입고 런웨이 무대에 선다. 패션쇼는 3시간 30여 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광주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디자이너 교류 프로그램 운영, 패션·뷰티 창작자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청년 디자이너 육성과 취업 연계사업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준 빛고을 패션위크 조직위원장은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광주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산업화하고 젊고 유망한 디자이너와 K-패션이 세계로 나아가는 통로를 열겠다"며 "광주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는 패션과 뷰티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문학기행은.
5·18기록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
무등일보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5·18 기념재단과 함께 마련한 문학기행은「'소년이 온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문인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4-5일 국립망월묘지와 옛 전남도청 등 소설 속 무대를 중심으로 소설을 음미해보는 여정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매개로, 5·18민주화운동의 현장과 광주의 역사·문학적 기억을 함께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기억의 장소'를 걷고 듣고 느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예술과 여행의 언어로 확산하는 무대다.옛 적십자병원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1980년 항쟁의 심장부이자 동호의 주 무대인 옛전남도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전일 245와, 5·18기록관, 옛 적십자병원 , 금남로 등 1980년의 시간을 만나보는 일은 각별하다.특히 국립518묘지 인근의 '환벽당'을 찾아 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문학의 향기를 교차 감각해보고, 광주의 가장 핫한 양림동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현대의 광주를 함께 호흡해보는 방식으로 전개됐다.특히 시민 특별강좌로 박구용전남대 교수(철학고)를 초청, 한강문학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조덕진기자 mdeung@mdilbo.com
- · "무사유 시대, 한강이 인류에게 던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 · 대형 예술문화단체 수장 선거에 '관심 집중'
- · "해외동포가 열어갈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길 기대"
- · "한강 소설문학의 성취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