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不梅運動)
매화는 사군자 중 맨 먼저 자리
백매는 백묘법·홍매는 몰골법
연진미술원 수련 중 국전 입선
의재선생 공간 춘설헌서 반년
조희룡 '매화서옥도' 분위기도
일에는 공력 들여야 꽃 피더라

일찍부터 남도 여기저기서 꽃소식에 들떠있다. 세상사 어지러워도 꽃구경 마다할손가? 예나 지금이나 사람 모이는 자리면 한마디씩 하는데 매화꽃 입에 물고 "매화 매화 매화" 타령이다.
"매화만 꽃일랍디여?"
어깃장을 놓고 싶은 것은 지독한 편애에 대한 반작용쯤으로 해둘까? 하다 하다 꽃 시샘이라니, 불매운동이라도 할까부다. 꽃구경 못 나가는 심사가 이리 뒤틀려 있다.
옛사람들은 매화보기를 꽃이 드물고(稀), 나무가 오래되고(老) 가지가 마르고, 꽃봉오리가 진 것 네 가지를 귀(四貴)한 것으로 정하고 관상의 기준을 삼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정한 노릇이지만 매화는 사군자, 그중 맨 먼저 자리하는데 동양 그림의 기초가 되면서도 화면을 구성해 나가는 데 주요수단으로 삼는다. 매화 하면 얼른 떠오르는 것은 무등산 춘설헌의 '춘설매'다. 춘설헌(春雪軒) 당호에서 따온 것이겠지만 한겨울 눈꽃이 분분한 날 핀다 해서 춘설매(春雪梅) 나무 등걸이 굵고 굽고 뒤틀리고 온갖 풍상은 고스란히 드러내는 노매(老梅)다. 비탈진 곳에 드리워져 청향을 내뿜는다. 그리려고 하면 붓을 눕혀 비비듯 찰(擦) 건필로 단숨에 쳐올린다. 백매는 백묘법(白描) 홍매는 몰골법(墨骨)으로 점을 찍듯 하는데 색이 들어갈 것 같으면 붉디붉은 연지로 찍는 매화점(梅花點)이다. 한 닢 두 닢 세 닢 네 닢 다섯 닢….
◆동양화의 메카 춘설헌
알려진 대로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선생의 공간이다. 무등산 증심사길 오르막에 위치하는데 간결하게 지어진 근대식 건물이다. 그 일대는 후학들을 양성하며 작품 활동을 하시던 곳으로 춘설헌을 중심으로 미술관, 차밭, 차 공방, 묘소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선생께서 생전에 애정한 것들이다.
내가 그림에 입문했을 때(1970년대 후반)만 해도 증심사(의재로) 골짜기는 산속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람들이 들어찬 생활 공간이었다. 당시에 폭발적인 동양화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서 수묵 그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묵객)들이 홍수처럼 들이닥쳤는데 가히 동양화의 메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활성화된 공간이었다.
당시로써는 화가로서 입지를 가지려면 공모전 출품이 당연시되던 때였다. 특히 관에서 운영하는 국전(미술대전)은 필수적이어서 비빌 언덕이라고는 없는 신출내기에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후일 생각건대 달콤한 독약과 같은 것이었다. 경쟁이 치열해 입선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당시 다니던 연진미술원에서 익혔던 수묵 사군자를 중심으로 출품이 되었는데 그냥 그리는 연마의 시간이었다. 앞뒤 볼 것 없이 죽어라고 붓을 그어댄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떡 입선을 해버린 것이다. 그해(1982년)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매화 피고 차밭에 햇차를 따고 차 공방에서 차를 덖을 때였는데 세상을 다 얻은 듯 기고만장했던 기억이다.

◆춘설헌에서의 반년
나는 운 좋게도 춘설헌에서 반년을 살게 된다.
선생님 타계 후 잠시 비어있을 때인데 공모전 준비 작업을 명목으로 복식건물 중 객실을 쓰게 된 것이다. 그리되니 비탈진 곳을 오르내리며 생활하셨던 선생님처럼 일찌감치 도인 흉내를 내봤던 것이다.
행운이었다. 그러나 그곳의 생활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았다. 산중답게 겨울은 길고, 봄은 더디고, 여름에는 습하고, 가을 되면 들창문 밖에 큼직한 개오동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뭇잎 떨구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저벅저벅 반기는 이 발자국 소리 같아 문을 열어젖히기도 했다.
겨울 무등산 설경은 어디를 봐도 좋은데 산속이라고 다를 바는 없다. '백발 성성한 의도인' 같기도 하고 조선조 후기의 화가 조희룡의 매화서옥도(梅花書屋圖)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었다. 그러니 거기 있는 동안은 사계가 또렷한 병풍 속에 사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누경빙상지리득 각도동풍일야개(累徑氷霜遲離得 却道東風一夜開)'라 했다.
'여러 차례 빙상을 지나 오랜 세월 끝에 문득 동풍을 만나 하룻밤에 꽃을 피웠더라'(의재 화집)
작가 작품에 붙은 화제인데 봄을 기다리는 심정이 절절하다. 금방 봄인데 또 더뎌오는 게 봄인가 보다.
산비탈에는 잔설이 아직 남아 조급함을 더하는데 한편으로는 어렵게 꽃을 피웠건만 뭇사람들은 쉽게도 말하더라.
"하룻밤 새 꽃이 피어부렀다고!"
마침 꽃 필 때 시어가 현실이 될 줄이야.

아침에 일어나니 반가운 소식처럼 꽃이 피는데 그날은 좀 이상했다. 골짜기에 기운이 안온하게 감돌고 전날 살짝 뿌린 비로 사위가 축축한데 드디어 꽃을 보게 된 것이다. 봄바람에 하룻밤 새 꽃이 핀 것이다. 그래서일까? 지금도 매화라면 춘설매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작년에 의재미술관전시회(허백련상 수상기념전)는 감개무량한 것이었다. 작품 춘설헌 1, 2, 3 연작과 무등산거도 등을 선보였는데 그날의 감격이 한몫했으리라. 무슨 일이든 공력을 들여야 얼어붙은 땅에서 풀뿌리가 녹고 꽃을 피우고 새우는 것 아니겠는가? 부뚜막에 부지깽이도 불구덩을 부단히 드나들다 보면 발화가 되는 이치라고나 할까?
박문종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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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호외 반가워···대선 정국서 다양한 현안 조명해주길" 지난달 24일 무등일보 제18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양광삼기자ygs02@mdilbo.com ■SRB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제139차무등일보 제18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4일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박정열 위원장(치과의사·대동고 이사장)을 비롯해 김유빈·김정희·김현성·명진·박인철·박홍근·조선익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역 밀착형 보도에 대한 격려와 함께 대선 보도 방향성은 물론 AI·에너지 선도도시, 복합개발 등 지역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전했다.▲박인철=이번 회의에서는 무등일보에 칭찬할 점이 매우 많아 기쁘다. 우선 4월1일자의 '끼니·교통·돌봄…1천원 지폐의 재발견' 기사가 좋았다. 실질적 체감 복지 사례를 잘 소개해줬다. '천원 지폐'를 상징적으로 활용해 독자 시선 이끌고 일상에 실질적 혜택이 되는 정책을 알려서 좋았다.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보여준 기사로 앞으로 이런 기사를 발굴할 때 참고하기에 좋은 기획으로 추천할만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방소멸대응 정책 사례나 귀농귀촌 유도정책 사례, 출산장려 정책, 돌봄정책 진화 등을 사회면에서 다뤄주면 더욱 좋겠다.4월10일자에 실린 태평염전 르포 기사도 좋았다. 미국 CBP가 인도 보류 명령을 발령한 것으로 인해 태평염전 소금 수출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경제적, 사회적 여파를 다룬 기사였는데 국제적 이슈와 지역 산업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시의성과 공공성이 높은, 지역 언론의 역할을 되짚을 수 있는 기사였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인도 보류 명령의 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있었다면 독자가 이해하는 데 좋았을 것 같다. 또 정부 지자체 대응 방안이나 제도적 개선에 대한 언급까지 있었다면 사회적 논의로까지 확장할 수 있었을 것이며 노동자 인권에 대한 후속보도도 있었다면 더욱 풍성했을 것이다.같은 날짜의 정치톡도 유심히 봤다. 탄핵 국면에 대한 정치기자들의 토론이었는데 신선한 기획이었다. 다만 텍스트 위주라서 그래프 등의 이미지가 같이 있었다면 읽는 데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김유빈=이번에 반가운 기사들이 많아 좋았다. 특히 4월25일자의 '광주 시내버스 기사들, 악취에 쉼은커녕 숨도 못 쉬어' 기사가 반가웠다. 특히 온라인판 기사에는 사진이 함께 있었는데 정말 더러워보이는 그 사진이 큰 충격을 줬다. 화장실을 고칠 수 없는 이유가 적자라는 것인데, 왜 적자인지에 대한 후속보도가 나오면 좋겠다. 온라인 기사의 독자 반응도 '후속기사 보고 싶어요'가 굉장히 많았다. 광주가 대자보 도시를 꿈꾸는데 대중교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대중교통 준공영제 대한 이야기를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버스 노동자 인권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4월9일자 'AI모델시티·국립의대...대선 공약 반영 온 힘'기사도 좋았다.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기사로 공유되니 반가웠다. 이전에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이 최악의 경우 폐기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광주와 전남에 걸었던 공약이 얼마나 실현됐고 얼마나 안됐는지,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차기 정부에 어떤 것을 강력히 주장해야하는지 다루는 것도 좋을 것 같다.▲김정희=4월을 돌아보니 신문사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싶다. 기사가 풍년이었다. 탄핵, 제주항공참사 100일, 세월호, 대선 정국 등의 상황이었다.4일 탄핵결정 후 호외 바로 만든 것은 시민과 같은 마음으로 호흡한다는 느낌이 있어 좋았다. 호외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함께 공감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10일은 제주항공 참사 100일이었는데 이 부분은 보도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몇 가지 동정 기사나 추모제 기사 외에는 본격적 분석 기사가 없어 아쉬웠다.16일은 세월호 11주년이었다. 사설이 눈의 띄었다. 이렇게 격정적이고 분노에 찬 사설이 있었을까 싶은 마음이었다. 목포해양심판원 인용기사를 따온 사설이었는데 11년전과 지금을 비교해 뭐가 바뀌었느냐고 묻는 글이었다. 무등일보도 세월호 진상규명이 한치 앞도 나가지 않은 상황에 대해 같이 분노하고 있구나하고 느껴졌다.대선정국에서 역시나 다양한 대선 기사가 나왔다. 지역 공약에 대해 관심 있게 다루고 있다. 지역 공약 중 가장 헛물 켜는 공약인 지역 의대 설립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대안을 만들 것인지 이야기를 해서 좋았다. 아쉽다면 미시적 지역 정책 이야기는 오가는데 거대담론이 대선 후보자들, 언론에서 나오지 않아 아쉽다. 특히 개헌 로드맵이나 외교, 남북관계, 서민 경제에 대해 명확히 물어주면 더 좋겠다.지난달 24일 무등일보 제18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양광삼기자ygs02@mdilbo.com▲조선익=대선 정국이라 아무래도 대선 이야기가 많다. 요즘 언론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다른 당이나 후보의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다. 다른 당이나 후보에 대한 공약도 다뤄야 그들도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광주시의회, 기초의원들이 계엄 이후 지역의회 중요성에 대한 집담회를 했다. 지역 의회의 중요성과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내용일텐데 다뤄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김현성=저 또한 파면 호외가 인상 깊었다. 이 과정에서 무등일보의 한발 앞서가는 기획들이 눈에 띄었다. 김유빈 위원처럼 호남권공약발표회를 다룬 기사가 좋았다. 광주는 AI선도도시, 전남은 에너지신도시로 잡았더라. 의제 다뤄가는 것을 정확하게 보고 있다고 봤다.김정희 위원이 거시적 이야기가 없다고 아쉬워하셨는데 나는 미시적 이야기가 많아져야한다고 본다. 너무 큰 이야기 안에서 실제 작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정말 작은 공약도 많았는데 지금은 소규모 공약이 너무 묻힌다. 멀리 보는 전략과 비전도 중요하지만 대선이 끝나면 추경을 더 크게 해서 현안을 이야기해야하는 상황이다. 골목 상권이나 소상공인 문제도 심각한데 AI, 에너지, SOC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걱정이다.이후에 바라는 바는 무등일보가 AI, 에너지 이야기를 이끌었으니 광주 사람들이 AI가 뭔지 알 수 있도록 이끌어줬으면 한다. 퓨리오가 광주 왔다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AI 관련한 광주 시민의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섹션이 필요하다. 과거에 디지털 시대에 앞서 디지털 정보 찾는 대회도 하고 포럼 등을 했는데 AI 콘텐츠와 관련해 영화제나 광고제처럼 AI와 콘텐츠를 결합한 말랑말랑한 것이 나왔으면 한다. AI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시민이 느꼈으면 한다.▲명진=탄핵호외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유익했다. '호외라는 걸 젊은 층은 알까'하는 생각도 들었다.24일 다뤄진 광주 청년층의 엑소더스가 전국 최다라는 기사가 좋았는데 이것에 대한 후속기사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내용을 분석하고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준다면 좋겠다. 또 광주시 또한 청년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고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것도 함께 다뤄준다면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을 것이다.▲박정열=거대 양당 중심으로 진보, 보수 나눠 두갈래의 상황에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지역민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관심 가져야 한다. 지난 대선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호남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텃밭'이라며 우리편이라고 여기는데 지역민 의식 전환으로 긴장감을 갖게 하려면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신세계복합개발 관련한 보도도 잘 봤다. 2015년에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민간투자사업이 재연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기업 입장에서 손해 감수하면서까지 지역에 투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자체와 접점 찾는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혜시비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알겠지만 지역 사회도 언론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한다.▲박홍근=광주시와 전남도의 AI, 에너지 분야 집중은 좋지만 연구진들이 판교, 대전 이남으로 오지 않으려는 것이 가장 문제이다. 정주환경을 잘 만들어야하고 교육 환경이 좋아야 이들이 이곳으로 올 수 있다. 그래서 두 가지 문제도 함께 다뤄주면 좋겠다. 메가시티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데 그러나 지리적으로 봤을 때 광주전남은 지금의 트렌드에 불리하다. 수도권에 워낙 집중돼있어서 수도권 메가시티 뿐만 아니라 대전과 세종은 행정과 과학단지로 하나 잘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고 부산을 기반으로 여수와 광양까지 포함되는 남해안 벨트가 만들어진다.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광주와 전남 가지고만 무엇을 해야하는데 지리적 부분, 인구 감소, 트렌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많이 고민해야한다. 이것은 대선과도 관련 있지만 내년 지선에서도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최근 무등일보가 신세계 복합개발과 전일방 개발에 대해 다뤘지만 내가 볼 때 10~20년 이내에 광주에 그런 큰 프로젝트가 있을까 싶다. 그만큼 중요한, 파급력이 있는 도시개발인데 관심이 너무 없다. 이것이 완성됐을 때 지역 사회에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있어야한다. 잘 만들어지면 관광지로, 그냥 만들어지면 개발사업으로 끝나는 것이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관심을 갖고 방향성을 무등일보가 제시해주길 바란다.정리=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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