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비예술인 위한 발판 마련

입력 2024.11.18. 11:06 김종찬 기자
전남문화재단, 11월까지 3달간
조선대·전남대·목포대 등 200명
지역 예술대학 순회 설명회 성료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선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지역 예술대학 순회 설명회가 개최되며 광주·전남 예비 예술인들의 길을 열어줬다.

전남문화재단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전남형 청년예술인 발굴 위한 지역 예술대학 순회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지역 예술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작지원과 진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전남·광주권 주요대학과 연계해 총 3회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시작으로 11월 1일에는 전남대학교 음악학과를, 11월 7일에는 목포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부·미술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00여명의 예비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임지연 소프라노가 모교인 전남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이번 설명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학교 출신의 선배들이 직접 나섰다는 점이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선대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임지연 소프라노는 전남대학교를, 박인선 작가는 모교인 목포대에서 예술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예술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창작과 문화행정, 전문직 종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과 재단에서 추진 중인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예술인 복지, 문화예술교육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1대 1 분야별 상담을 진행해 지역 청년들이 여러 방향으로 진로를 탐색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재단에서는 올해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 24명을 대상으로 창작 준비와 창작발표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총 지원금액은 1억5천여만원이다.

또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집중지원·지역문화 예술교육·문화예술교육사 육성·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도 진행하며 예비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을 돕고 있다.

재단은 또 이번 설명회에서 참여자들을 위한 간식과 홍보물품을 지역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생산되고 판매한 제품으로 준비,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박인선 작가가 모교인 목포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설명회가 끝난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안내가 가장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또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예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공해 미래 청년 예술인을 발굴과 지역 활성화에 기어코자 기획했다"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설명회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청년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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