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마련
풍물놀이·한국무용·국악트롯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이 현장을 찾아간다.
광주문화재단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두번째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은 광주문화메세나운동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광주신세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주식회사 신한은행, 양지회계법인의 지정기부를 받아 진행된다.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은 관람객의 주 연령층인 60대 이상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길놀이 및 풍물놀이(타악그룹 얼쑤)와 한국무용(바오무용단), 국악트롯(이슬비), 트롯(전자국악단 가락)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7시 무등육아원에서 진행된 '제1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에서는 동구 관내 4개소(무등육아원·광주영신원·사회복지법인 일맥원·광주성빈여사)의 유아와 초등학생 150여명이 전통놀이와 방송댄스, 마술, 캐릭터 탈 공연 등을 재미있게 관람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의 메세나사업은 월 1만원씩 한달에 한번, 만명의 1만원이 모여 예술로 풍요로운 문화광주를 만들자는 취지의 소액기부, 특정 예술인(단체) 등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광주문화재단의 기금으로 적립해 발생하는 기금 이자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하는 일반기부가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윤석열은 하야하고 국힘은 해체하라" 전업예술인과 생활예술인, 예술애호가들의 교류와 연대를 기반으로 지난 2022년 창립한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도 시국 성명에 동참했다.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은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위상을 누리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낸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가치와 제도가 있었고,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온 것"이라며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의 기억, 곧 우리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처절하고도 의연하게 버티며 스스로를 지키고 세워왔는지에 대해 세계가 공감으로 화답하고 치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12월 3일, 우리의 민주주의 가치와 질서가 그간 세워온 문화적 자긍심과 함께 일순간에 땅바닥에 처박혀 버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봤다. 또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장본인을 비호하기 위해 의사당을 빠져나가는 파렴치한 발걸음과 역겨운 뒷모습, 그리고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해 엄중한 표정의 가면 뒤에 숨어버린 회칠한 얼굴들을 봤다"고 말했다.단체는 "그들은 지금 내란 행위를 한 당사자와 머리를 맞대고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적도 없는 대통령의 권한을 나눠가질 논의를 하고 있다. 쿠테타를 일으킨 자와 그에 편승한 자들이 국민이 준 국정 운영 권한을 물건 주고받듯 나누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 상황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내란을 획책한 중대범죄자 윤석렬과 그 동조자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또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가 지켜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지닌 역량과 문화적 힘을 믿는다. 우리는 윤석열과 그와 함께하는 패악한 집단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고, 자신들의 권력욕을 감추고 포장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요설을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않다"면서 "윤석열은 더 이상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리고 그를 비호하는 세력도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와 문화적 전통의 파괴자일 뿐이다. 우리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보아온 것이 이 사실을 명징하게 증명한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범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고, 내란공범 '국민의 힘'은 해체하라"며 "창작의 자유 보장으로 K-컬처 위기를 보호하라!우리 예술인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과 국민의 문화 향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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