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의 흥겨운 선율 속으로

입력 2024.10.08. 14:21 김종찬 기자
전통문화관, 12일 27회 토요상설공연 선봬
이영애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초청 무대
이영애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프로필. 광주문화재단 제공

가을과 어울리는 흥겨운 국악이 곁들여진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제27회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영애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를 초청해 판소리병창 중, 흥보가와 화룡도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나비즈 대표 김민철 씨가 고수로 함께 한다.

이영애씨는 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제12회 우륵가야금병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가야금병창의 전승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영애씨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박귀희(국가병창보유자)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았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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