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나이트페스티벌 개최
과학에 관심 있는 성인을 위한 특별한 밤마실이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오는 23일 '술(酒)'을 주제로 성인들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夜밤에 즐기는 과학관 썸파티'를 개최한다.
8회차를 맞이하는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성인 관람객들을 위한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문화 행사 중 하나로 성인들이 과학을 어렵지 않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참여는 오는 21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주류의 과학'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다양한 실물화석과 생동감 있는 공룡모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관람과 S.O.S(Science on a Sphere)를 통해 2만km 상공에서 바라본 지구를 알아보는 시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베스트 드레서를 찾아라, 포토존, 꽝 없는 뽑기체험 등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며 함께 지역 업체인 오비맥주가 지난해에 이어 후원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술(酒)'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성인들을 위한 과학문화행사이다"며 "참여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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