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 식혀줄 흥겨운 무대로의 초대

입력 2024.06.03. 17:05 최소원 기자
광주예술의전당 무료 상설공연
매주 토·일 오후 5시 공연마루
시립예술단·공모 선정작 선봬
아이와 즐기는 모험 이야기도
광주상설공연 6월 포스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이해 광주예술의전당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찾는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이달 매주 주말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작과 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시립극단의 아동극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상설공연은 시립창극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으로 신명 나게 시작된다. 1일 시립창극단의 '春夏之交(춘하지교)'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오는 8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달빛은 산울림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무대가 열린다.

'달빛은 산울림을 타고…' 무대는 관현악 합주곡 '축제', '아름다운인생 Ⅱ PASSION(열정)'과 장새납협주곡 '넬라판타지아', 고혜수 가야금 병창의 '난감하네', '시리렁 실근' 등으로 꾸며진다.

오는 15일부터는 시립극단의 공연이 3주간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연극 '안녕, 프랑켄슈타인' 중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주말 저녁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등장인물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극에 담긴 교훈을 느낄 수 있다.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공연 모습

또한 매주 일요일은 전통예술공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달은 민간예술단체 루트머지(주)의 작품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로 운영된다. 영상과 도창의 인도에 따라 광주의 100년 교방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광주 국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광주읍성의 4대문이 열리고 닫힐 때 울렸던 태평소 가락과 대취타를 들어볼 수 있다. 대취타 공연으로 시작해 김산옥 소리꾼이 보여주는 현대화된 국악 무대로 이어져 작품을 통해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광주 국악인들의 멋이 옛 광주의 정경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2024 광주상설공연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좌석(사전 예매)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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