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빛고을미술대전 빛고을대상 김보미

입력 2024.04.16. 13:33 김혜진 기자
17일 시상식…수상전도
김보미 작 '컴포즈'

제1회 빛고을미술대전의 빛고을대상에 김보미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문화예술연합회는 16일 제1회 빛고을미술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2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이번 공모전의 빛고을대상은 서양화 부문의 김보미씨가 '컴포즈'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조각, 사진,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한문,한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총 12개 분야에 1천13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입상작은 빛고을대상 1점을 비롯해 대상 6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25점, 특별상 1점, 장려상 70점, 특선 299점, 입선 289점으로 총 703점이다.

빛고을대상에는 서양화 부문 김보미 '컴포즈'가, 대상에는 ▲서예 조종래 '이백시' ▲문인화 김태호 '아침향연' ▲한국화 정당철 '대둔산풍경' ▲서양화 김나영 '초대' ▲민화 이화영 '장인과 손녀' ▲공예 강향순 '달항아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에는 빛고을 대상 500만원, 대상 각 300만원 등 총 6천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에서 열린다.

입상작 전시는 17~20일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와 지호갤러리에서 한국화·서양화·수채화·민화·조각·디자인·사진·서각, 같은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상품점에서 공예, 24~28일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와 지호갤러리에서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로 꾸려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철경 작가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장르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서양화의 빛고을 대상 작품은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작품이다"고 평했다.

한편 빛고을미술대전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한국예술종합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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