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시간보다 짧은 빛이 있다?

입력 2024.04.15. 11:03 김혜진 기자
국립광주과학관·GIST 17일
아토초 펄스 주제 과학스쿨
김경택 GIST 교수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올해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를 주제로 김경택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가천대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속 광학, 아토초 과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시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강연 참여 후기를 SNS에 게재하면 확인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매 회차 참여시 부여하는 스탬프 날인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존에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초고속 현상을 아토초 펄스를 통해 관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과학스쿨 강연 영상은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과학관에서 볼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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