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관광모델 기획한다

입력 2023.09.25. 11:27 이관우 기자
동구문화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 발족

광주 문화예술관광 일번지, 동구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 조직이 결성됐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풀뿌리 주민관광조직체인 '광주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발족했다.

지역관광사업체, 주민, 전문관광기관 등 지역관광을 위한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은 동구형 관광모델을 기획하고 지역관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 현안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화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정례회의, 수시회의를 갖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품질관리, 관광산업지원 등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동구지역의 관광사업의 효율적 추진뿐만 아니라 실효성있는 관광사업 기획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관광활성화 통합 마케팅과 동구 대표관광 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가고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