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오는 30일 '해를 품은 광양! 제3회 광양웰니스팜축제'를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웰니스팜축제는 광양시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농촌문화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유기적인 생산&소비 트렌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광양시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구축 사업단이 주관하며, 사업단에는 광양빵, 삼무루지새싹삼, 라벤다&윤앤필, 해누리, 너와송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문화 등 체험거리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촌문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소품 만들기, 목공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직거래장터에는 6차산업(농업+제조+관광)을 중심으로 광양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억의 보물찾기, 광양사랑 O/X퀴즈,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지역예술인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김상균 광양시 농산물마케팅과장은 "광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와 만나는 장을 준비했다"며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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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만들기 주력" 정인화 광양시장. "지난 2년간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아래 '모두가 들어와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에 크게 다가선 2년이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차게 달려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쳐 '평생을 살고 싶은 따뜻한 도시 광양'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시정방향을 제시했다.정 시장은 10대 주요 성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5천749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27개 사 4조942억 원, 2천337명) ▲2024년 정부합동평가, 광양시 최초 '종합 1위' 달성(정량·정성 모두 1위) ▲'광양매화축제', 바가지요금·1회용품·차량 통행 없는 3無, 유료화로 대변신 성공 ▲광양사랑상품권 700억 원 발행,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 ▲전남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최초 2년 연속 수상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전남 내 유일 2년 연속 인구 증가 등을 꼽았다.먼저 가장 큰 성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들면서 앞으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광양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지난 20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47만 평에는 약 4조 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철강산업을 견실하게 유지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소재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후반기에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이차전지 소재산업 혁신거점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광양형 수소산업 육성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에도 나선다.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문화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양시만의 지역색을 입혀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3개 권역별(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관광개발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자원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지원하는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다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한다.▲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공공심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등 전 생애를 포용하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친화도시 구축에도 주력한다. 청년 나이를 상향해 청년정책 수혜의 폭을 넓혔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의 자립을 강화한다. 더불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와 고급형임대주택 건립 등으로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힘써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맞춤형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로 확대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 '미생물 고형화설비'를 구축해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스몰비지니스 복합공간과 광양형 임대 스마트팜으로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시는 전남 제1의 안전 도시와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는 광양시장으로서 후반기 시정을 보다 알차게 꾸려나갈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며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광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 만들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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