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두 얼굴' 전시

입력 2022.07.03. 15:18 김혜진 기자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8월28일까지
플라스틱 역사부터 미래까지
5개 테마 아래 체험 등 '다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으나 우리 생활 속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은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이 특별전 '두 얼굴의 플라스틱'을 8월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은 플라스틱을 주제로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때로는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하는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플라스틱 혁명 ▲플라스틱과 놀다 ▲플라스틱의 역습 ▲플라스틱의 진화 ▲다시 쓰는 플라스틱 사용설명서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플라스틱 혁명 테마는 플라스틱의 혁신이 이뤄지는 역사적 과정을 살펴본다. 발명부터 문화, 놀이, 생활, 위생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로운 전시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플라스틱과 놀다 테마는 플라스틱을 활용한 대표적 놀이인 브릭으로 구성했다. 전문 작가가 참여한 대형 브릭 작품, 움직이는 브릭 모형, 브릭 자동차 레이싱 대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브릭 in 하우스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작품과 함께 여러 모양의 브릭을 이용해 직접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플라스틱의 역습과 플라스탁의 진화 테마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성 플라스틱,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등 신기한 플라스틱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스틱 친환경 교실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배워볼 수 있다.

관람은 유료이며 만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우리 일상에서 플라스틱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지만 한편으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플라스틱의 두 얼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광주과학기술원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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