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과 청년을 이야기하다

입력 2020.12.02. 17:30 김혜진 기자
3일·10일 광주시민회관 포럼

도시 재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민회관 지금까지 50년, 앞으로의 50년' 포럼이 3일과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각각 '청년, 도시를 바꾸다' '로컬콘텐츠와 광주형 청년창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포럼에는 우승완 도시문화집단CS본부장의 '50년 시민회관, 청년문화와 결합하다', LH 전우선 박사의 '도시재생과 청년활동', 목포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의 '청년의 활동과 도시이야기'가 발제되며 이후에는 문창용 도시재생공동체센터 팀장 진행으로 광주의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들이 '문화도시 광주, 청년이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한다.

2차 포럼은 발제에 LH 김강민 박사가 '로컬크리에이터와 골목상권', 혁신기업 로모 박주로 대표가 '영등포와 울릉도, 도시를 살리는 청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후 박수민 광주청년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청년 창업자들과 로컬 콘텐츠와 청년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들과 로컬기반 청년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듣는 자리"라며 "청년들의 기획과 활동으로 도시가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 왜 우리는 다시 로컬리티에 주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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