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재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민회관 지금까지 50년, 앞으로의 50년' 포럼이 3일과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각각 '청년, 도시를 바꾸다' '로컬콘텐츠와 광주형 청년창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포럼에는 우승완 도시문화집단CS본부장의 '50년 시민회관, 청년문화와 결합하다', LH 전우선 박사의 '도시재생과 청년활동', 목포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의 '청년의 활동과 도시이야기'가 발제되며 이후에는 문창용 도시재생공동체센터 팀장 진행으로 광주의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들이 '문화도시 광주, 청년이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한다.

2차 포럼은 발제에 LH 김강민 박사가 '로컬크리에이터와 골목상권', 혁신기업 로모 박주로 대표가 '영등포와 울릉도, 도시를 살리는 청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후 박수민 광주청년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청년 창업자들과 로컬 콘텐츠와 청년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들과 로컬기반 청년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듣는 자리"라며 "청년들의 기획과 활동으로 도시가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 왜 우리는 다시 로컬리티에 주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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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풀어낸 한국화의 다채로운 시선
‘5인의 시선전’이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9~15일 열린다.
한국화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전시가 예술의 거리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작가마다 다른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자연을 풀어내며 한국화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한국화전 ‘5인의 시선’이 9~15일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한국화를 매개로 뜻을 함께 해 온 다섯 명의 한국화 작가들이 뭉쳐 마련했다. 현암 홍정호와 준초 김용국, 송덕 박진수, 유정 임정임, 소현 홍정남이 그 주인공으로 약 2년 전부터 함께 전시를 기획했다.홍정호 작가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작가들로 ‘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재밌는 전시를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급하게 준비하기 보다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차근히 2년 동안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들의 대표작 8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각자, 또 함께 전시를 구성하며 한국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00호 크기의 대작부터 소품까지 작품 크기도 다양하다.전시장에 들어서면 홍정남, 박진수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반긴다. 홍정남 작가는 채색을 중심으로 우리 자연의 찰나를 포착해 계절마다의 기억과 감각을 환기시키며 서정적인 여운을 남긴다. 박진수 작가는 우리 산하의 장엄함을 수묵담채로 구현해 먹의 농담과 여백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풍경 속에 자연의 웅대한 기운을 녹여낸다.안쪽 가장 깊은 곳에는 홍정호 작가의 작품이 시선을 빼앗는다. 강렬한 색감을 사용해 자연의 이미지를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작가 내면의 이미지로 치환해 단순화한 작업으로 기운생동함이 느껴진다. 먹만을 사용한 김용국 작가의 작품도 인상적이다. 먹으로 우리 강산과 소나무, 동물 뿐만 아니라 광활한 우주 속 유성까지를 담아낸 많은 수의 작품이 에너지를 뿜는다. 임정임 작가는 먹을 기반으로 분채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한국화의 확장성을 실험한 작업을 선보인다. 일상적이지 않은 색감을 사용해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보이는 작업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5인의 작가들은 “자연을 공통 소재로 하면서도 각자의 다채로운 작업을 통해 한국화의 다양함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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