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3개 미술관 협업으로 예향남도 알린다.

입력 2017.02.09. 00:00
백포 곽남배 작 '원두막'

전남문화관광재단 기획전 '전남예찬X뮤지엄'

3월14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

장르별 대표 소장품 내걸고 지역 매력 알리기

전남 지역 23개 미술관들이 소장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예향 남도를 알리는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마루 본관 3층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기획전 '전남예찬×MUSEUM'을 열고 전남 지역 23개 미술관들의 소장작품 23점을 선보인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G&J광주전남갤러리는 지자체가 설립한 갤러리 중 최초 협업사례로 꼽히는 갤러리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상반기 기획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중앙 무대인 서울에서 전남의 미술관에 대해 알리고 예향 남도의 문화예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한국미술을 다진 원로작가 작품을 비롯해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전남 지역 23개 공·사립미술관이 소장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 23점이 내걸린다.

한국 대표 서양화가인 오승우 화백의 '백모란', 갯벌작가로 잘 알려진 박석규의 '갯벌에서 살다', 백민미술관장을 역임한 조규일의 '관방제림' 등 서양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의 '산수화', 남동 허건의 '삼화도', 백포 곽남배의 '원두막', 아산 조방원의 '산운' 등 남도 전통회화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김광옥의 '아침', 오창록의 '풍암정', 서지영의 '파랑새는 파란 하늘을 꿈꾸지 않았다' 등이 있다.

참여 미술관은 갓바위미술관, 경훈미술관, 공예미술관보임쉔, 나절로미술관, 남도전통미술관, 남포미술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다산미술관, 대담미술관, 도화헌미술관, 모긴미술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소소미술관, 신선미술관, 아천미술관, 잠월미술관, 장전미술관, 전남도옥과미술관, 진도현대미술관, 학명미술관, 함평군립미술관, 행촌미술관 등 23곳이다.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남예찬'전은 전남 지역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중앙무대에 예향 남도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작고작가부터 원로, 중견,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남 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G&J광주전남갤러리(02-2223-254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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