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3일간 가족단위 관람객 6만여명 방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이 5월 연휴기간 하루 평균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8일 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 6만3천800여명이 전당을 방문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휴 첫날인 어린이날에는 2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특히 문화전당이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대규모 가족문화축제 ‘하우 펀(How Fun)2’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우 펀2’가 열린 문화광장은 ▲패밀리 초크아트 ▲가족액자 만들기 ▲신나는 아시아 마당놀이 등 8개의 자율체험과 ▲어린이 두뇌개발놀이터 ▲아빠와 나, 엄마와 나 정크아트 ▲나도 오늘은 작가 등 8개의 놀이워크숍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로 꾸며져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또 기획초청 공연인 ‘내 코를 찾아주세요’를 비롯해 동굴극장 퍼포먼스 ‘원시인의 지혜’, 셔플 코미디쇼, 포니케 등 게릴라 공연 7편이 연이어 진행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하우 펀2’행사에는 5일 1만500명, 6일 8천명, 7일 6천800명이 참여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은 자율체험과 놀이워크숍 프로그램들은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매진되기도 했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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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 시인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참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석은 탄생 109주년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사진) 시인이 선정됐다.사단법인 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는 석은 탄생 109주년이 되는 올해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15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무지구 5·18공원내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준태 시인이 군사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과 민주,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교육과 문학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 온 참교육자”라고 선정 이유를 14일 밝혔다.김 시인은 1976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지식교육이 아닌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는 옛 전남매일신문에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발표하며 광주 학살의 진실과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김 시인은 이후 강제 해직됐다가 3년 만에 복직한 뒤 영암 신북중에서 전국교사운동협의회 영암군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언론인으로 활동을 한 김 시인은 신문사에서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다.김용근 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유공자이자 5·18유공자인 석은 김용근(1917~1985)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김용근 교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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