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예술가 국제적 역량 키운다

입력 2016.04.04. 0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사진 오른쪽)은 지난 1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원장 엘리자베스 판 오딕)와 문화예술 분야 협력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CC 제공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와 상호 협력 MOU 체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예술가들을 위한 국제적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지난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네덜란드의 라익스아카데미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협력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덜란드의 라익스아카데미는 1870년에 윌렘 3세가 세운 왕립학교가 전신이다. 젊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작가들에게 전용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큐레이터, 평론가, 관람객들에게 작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레지던시 기관이다.

양해각서에는 ▲국제적인 수준의 예술가 지원 및 교육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수행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적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 기관은 작년부터 'ACC-라익스아카데미 다이얼로그 앤드 익스체인지(Rijksakademie Dialogue and Exchange)'라는 국제 교류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서구권에서 선발된 시각 예술 분야 8명의 작가들이 ACC와 암스테르담의 라익스아카데미에서 함께 창작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ACC에서 프로그램의 전반부가 진행됐다.

올해는 암스테르담의 라익스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램의 후반부가 운영된다.

또 창작 작업의 결과물은 하반기에 라익스아카데미와 ACC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계획이고, 지속적으로 작가 선발과 창작을 위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재 운영 중인 국제 교류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장 운영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의 생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제교류기관이자 창제작 중심의 복합문화기관인 ACC가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작가들을 지원하고 협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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