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 '처음처럼' 개정판 출간

입력 2016.02.23. 00:00

지난달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지은 책 '처음처럼'의 개정판이 22일 출간됐다.

'신영복의 언약'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2007년 '신영복 서화 에세이'란 부제로 출간된 책을 다시 펴낸 것이다.

출판사 돌베개는 새 책에 90편 가까이 새로운 원고가 추가되면서 책의 첫 글 '처음처럼'과 마지막 글 '석과불식'만 그대로 두고 전체 구성을 대폭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저자가 병상에서 작업해 유고작이란 평가도 있는 이 책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진심 어린 성찰과 관계론을 바탕에 둔 신영복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출판사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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