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문화, 문화전당에서 느껴라

입력 2015.12.18. 00:00
유명 인도 영화 '세 얼간이'의 한 장면.

18~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2015 인도문화제'

영화 상영·요가 및 볼리우드 댄스 강좌 등 다양

다소 생소한 인도의 문화를 다소 친숙한 영화, 요가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18~20일 주한인도대사관(대사 비크람 K. 도래스와미)과 공동으로 '2015 인도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달 문화전당이 개최한 인문강좌 '신의 나라, 인도를 만나다'를 통해 인도의 종교·역사·사회·문화를 살펴봤다면, 이번 달 마련된 '2015인도문화제'는 인도 영화 상영과 인도 요가, 볼리우드 댄스 강좌 등 다양한 매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인도문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총 6편이다. 종교적 부정행위를 엄격하게 풍자한 '오 마이 갓', 인도 최초 여성 복서의 실화를 그린 스포츠 영화 '마리 콤', 인도 영화평단의 찬사를 받은 '안콘 데키', 장기이식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그린 '쉽 오브 테세우스', 다양한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보여주며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퀸' 등 올해 열린 제4회 인도영화제에서 호평 받았던 작품 가운데 5편을 엄선해 광주에서 선보인다.

인도의 국민배우인 아미르 칸(Aamir Khan)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세 얼간이'도 문화전당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세 얼간이'는 개봉 후 인도 역대 흥행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개봉하기 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인도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코미디 영화이지만, 인도의 교육과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웃음 한편엔 많은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준다.

영화 상영은 극장3(문화정보원 지하 3층)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19일 오후 3시에는 인도 요가 강좌가 진행된다.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법으로 많이 알려진 요가는 본질적으로 힌두교에서 행하는 종교적, 영적 수행법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요가 강좌는 전문 인도인 강사로부터 요가를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일 오후 3시에는 볼리우드 댄스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 역시 전문 인도인 강사로부터 인도 영화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화려한 볼리우드 댄스를 직접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강좌는 문화전당 복합5관(문화창조원 지하 2층)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요가매트는 준비돼 있으므로 참가자는 강좌에 맞는 편안한 복장으로 전당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전당은 이번 인도문화제를 계기로 주한인도대사관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양국의 문화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여러 아시아 대사관 및 기관·단체와 협력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시아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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