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개관 앞두고 오늘 '하나의 아시아' 토크 콘서트
11개국 아시아 전통 악기 설명·연주 직접 듣는 자리될 듯
오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 각 국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음악과 악기에 대해 소개하고, 협연을 통해 아시아 전통음악의 다양성·우수성을 알리는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원장 김병석)은 "문화교류를 통해 전통음악을 공연 콘텐츠로 만드는 등 아시아 음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23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연습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 및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의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2015 아시아 전통 음악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워크숍은 20일부터 일주일 간 한국·아세안 11개국의 연주자 30명이 참석해, 아시아 전통악기 세미나, 개별 연습 및 합동 연습이 이뤄진다.
문화전당 개관 기념행사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이 초청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아시아 각 나라에서 온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며, 그 악기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이 보유한 30종의 전통악기만을 가지고 편성한 연주단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아세안) 10개국에서 각각 2명씩 선발된 해외 연주자 20명, 국내 연주자 10명, 합창단(광주시립합창단) 40명, 국악인 남상일, 김산옥 등 70여 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해돈 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시아 각 국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음악적 정서에 대해 서로 교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전통음악과 연계한 문화교류 및 협력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예술감독 최상화)는 오는 25일, 문화전당 개관 행사에서 '빛고을 아리랑' '사랑해요, 아시아' 등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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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 시인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참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석은 탄생 109주년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사진) 시인이 선정됐다.사단법인 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는 석은 탄생 109주년이 되는 올해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15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무지구 5·18공원내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준태 시인이 군사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과 민주,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교육과 문학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 온 참교육자”라고 선정 이유를 14일 밝혔다.김 시인은 1976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지식교육이 아닌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는 옛 전남매일신문에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발표하며 광주 학살의 진실과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김 시인은 이후 강제 해직됐다가 3년 만에 복직한 뒤 영암 신북중에서 전국교사운동협의회 영암군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언론인으로 활동을 한 김 시인은 신문사에서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다.김용근 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유공자이자 5·18유공자인 석은 김용근(1917~1985)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김용근 교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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