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 광주서 워크숍

입력 2015.11.23. 00:00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태위 사무국

내년 상반기 문화전당에 입주 예정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문화 포럼의 세부 행사로 열리는 워크숍은 지자체와 도시개발 전문가가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문학, 음악, 음식, 공예와 민속예술,디자인, 영화,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지닌 도시를 선정해 문화적 자산과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32개국, 69개 도시가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이천(공예와 민속예술), 전주(음식), 광주(미디어아트), 부산(영화) 등 5개 도시가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영(음악)과 원주(문학)가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기조 발제는 마사유키 사사키 도시샤대학 교수, 한경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 구니히로 노다 일본 창의도시 네트워크 고문이 맡는다.

이어 창의도시 네트워크 프로그램 소개, 국내 창의도시와 가입 준비 도시의 사례 발표,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 도시의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사무국이 문화전당내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산하 기구가 광주·전남지역에 설치된 것은 처음으로, 문화전당이 아시아, 태평양권 기록유산 등재와 보존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전당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이사회가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위원회(MoWCAP) 사무국을 문화전당에 두는 것을 의결했다.

문화전당측은 오는 12월께 사무국 규모와 상주인력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사무국은 내년 상반기 민주평화교류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무국에서는 아시아 기록문화유산의 등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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